겨울철 수도, 보일러 동파주의!! 동파 예방법
안녕하세요! 겸루다입니다 :D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서 엄청 쌀쌀해진 느낌이 들면서
영하기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네요.
부산인데도 너무 추운 날씨.... 위쪽 지역에 계신 분들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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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 1개월 반정도가 되었는데 집을 계약하기전 집 전주인이 이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겨울에 동파주의해야한
다며 미리 주의를 주더라구요. 그때는 그냥 동파가 뭔지도 몰랐어서 넘어갔는데.......
어제 저녁까지 물이 나오다가 오늘 새벽에 화장실 볼 일보러 갔더니 물이 안내려가지 뭐에여.,,,, (TMIㅋㅋ)
화장실, 주방 수도꼭지 다 틀어보니 물이 안나왔어요.,
새벽이라 어찌할 방법을 몰랐길래 일단 잠들고 일어나서 또 보니 똑같은 상황이더군요.
12월들어서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동파예방위해 수돗물 졸졸졸 틀어놓으라는 안내문을 무시했더니 이사단이 ㅜㅜㅜㅜ
아무튼 인터넷 서치 및 유튜브를 통해 동파 예방법과 물이 안나올 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시행했습니다.
<겨울청 동파 예방법>
1. 보일러 배관 부분을 단열재로 보온을 해줍니다.
아마 각 가정에 알루미늄 호일처럼 된 단열재로 다 감겨져 있을 거예요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감싸져있는 단열재가 눅눅해졌거나 만졌을때 새거와 같이 빳빳하지 않으면 다시 교체를 해주어야 단열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보일러 전원을 항상 작동시켜놓는다.
겨울철에 보일러 전원을 끈 상태로 영하의 기온을 보내다간 동파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외출을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독 겨울철 영하의 기온에는 외출이라는 기능을 눌러놓고 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3. 온수/냉수를 조금 틀어놓는다.
동파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마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겨울철에는 수도가 얼 수 있으니 물을 졸졸졸 틀어놓고 지내야한다는!
보통 화장실과 주방에 수도꼭지가 있잖아요. 한쪽은 냉수를 조금 틀어놓고 한쪽은 온수를 틀어놓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 배관을 통해 물이 흐르기 때문에 동결될 가능성이 낮아지겠죠?ㅎ
4. 보일러나 수도계량기가 있는 곳에 헌옷이나 단열재를 넣는다.
복도식 아파트나 일반 가정에서 배수관이 외부에 나와져 있는 경우에는 영하의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얼 수 있으니 단열재나
헌옷등을 구겨넣어 주면서 외풍을 막아주고 보온을 시켜주는 겁니다.
어찌되었건 이 예방법을 모르고 있다가 동파가 되었다!
그러면 방법이 있습니다!
<수도배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1. 드라이기로 보일러 배관 or 수도배관을 녹인다.
많이들 하시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하다가 얼어붙은 배관이 팽창하면서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만약 드라이기로 할 경우에는 시간간격을 두면서 해야한다고 해요.
배관부위보면 금속으로 되어 있는 쪽을 집중해서 해주세요! 안그러면 팽창해서 터질수도... ㅜㅜ
2. 배관을 수건으로 빙빙 감싸서 따뜻한 물을 부어준다.
이 방법으로 제가 이번에 해결을 봤습니다. ㅜㅜ(드라이기도 사용하긴 함ㅋㅋ)
유튜브를 보고 기술자분이 가르쳐주신 개꿀팁!!
수건으로 배관을 감아서 처음엔 미지근한 물로 약간 뿌려준다는 느낌?으로 물을 적셔주구요.
한 오분있다가 좀 더 높은 온도의 물로 조금씩 뿌려주고 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시면 빠르게는 5분 길게는 1시간까지 반복하다가 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때 물을 너무 많이 부어버리면 아파트의 경우 아랫집 누수가 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적은양으로!)
수도꼭지도 틀어놓고 진행해주세요!
3. 수도계량기가 깨진경우 -> 교체
동파가 되어 계량기가 깨진경우에는 교체를 해주어야합니다.
먼저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해보고 무상인곳도 있으며 수도계량기를 사가지고 오면 관리소직원이 설치해주는 경우가 있죠.
저희 아파트는 후자였는데 수도계량기를 공구상에서 구입하니 2만5천원 하더라구요.
그래도 기술자 부르는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이번겨울 아무탈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