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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 북촌사진관

by 겸쯔 2019. 8. 8.

 

서울 가면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 곳인 북촌 한옥 마을을

이번에 갔다 왔어요~!

제대로 길을 안알아보고 가서 처음에 헤매긴 했는데, 

처음 들어 선 곳에서 어떤 아저씨가 혼자 사진을 찍으며 다니시더라구요!

300년인지 정확히 몇 백 년 된 나무인지는 기억이 안 나나 엄청 오래된 나무를 찾고 계시더라구요,

마을에 살고 계신 할머님께 여쭤보는걸 친구랑 저도 엿들으면서 ㅋㅋㅋㅋ

우리도 막 저 아저씨 따라가자며 ~ 

결국엔 아저씨가 먼저 내려가시고 저희는 이미 온 곳을 더 돌아보고 반대편으로 넘어 갔어요 ㅎㅎ

오후 5시-6시쯤 갔는데 노을이 살짝 지려고 하는 게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한옥마을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히~ 하면서 다녔어요!

저희 집이라 생각하면 너무 싫을 거 같아요. 하루에도 몇 백 명씩 온다고 생각을 하면 너무 싫을 거 같네요..!!

그러니까 최대한 피해 가지 않도록!! 다녀왔습니다 ㅎㅎ!!

저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이쁜 문양의 한옥집에서 살고 싶네요 ㅜㅜ !

너무 평화로운 마을이였어요.

소박하게 보이지만 제대로 갖출 건 다 갖춰져 있고 오히려 고급진 느낌이 들잖아요 ~

의상이 한복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ㅎㅎㅎ

다음번에 갈 때는 이쁜 한복을 갈아입고 가봐야겠어요 ㅎㅎ!!

군데군데 전통공예를 하시는 분들의 공방? 집? 들을 볼 수 있었어요!

서치를 제대로 안 해봐서 한옥마을 올 때는 공방에서 원데이 클래스도 들어보고 싶네요 ㅎㅎ

ㅎㅎㅎㅎㅎ 문열어주떼욥 ㅎㅎㅎㅎㅎ

마지막 코스 즈음에 발견한 나름 전망대? ㅎㅎㅎ

구름만 많이 보이네여.. ㅎㅎㅎ!!! 그래두 이쁘다 ><

 

여기가 북촌 5가인가? 그 유명한 포토 스팟 ㅎㅎㅎㅎ!!

너무 지쳐버려서 사진은 못건졌네욤 ㅎㅎㅎㅎ 

다행히 배경 & 건물은 건짐 @@@

아까 그 전망대에서 쭉 내려오다 보면 사진관이 하나 보여요!

이름이 북촌 사진관인데

1장에 만원! 다른 곳 보다도 싼 거 같아요

예전에 흑백 사진관 유행할 때 찍었었는데 만원보다 더 받았던 기억이 ㅋㅋㅋ

고민해보다가 친구도 오케이 저도 좋아서 바로 들어갔답니다 !! ㅎㅎ

이거 뒤로는 연극 보러 대학로를 가야 해서 시간이 좀 빠듯했지만 그래듀

하나의 추억이 되니까요 ^^

 

북촌 사진관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나길 19 / 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지하 1층

☎ 010 - 5119 - 0705

평일 11:00 ~ 18:00

주말 09:00 ~ 20:00

흑백사진, 흑백가족사진, 한복스냅, 커플, 우정 스냅사진 등 야외스냅 사진 및

프로필, 한복프로필, 증명, 여권사진 전문 스튜디오라고 합니다 !

컬러와 흑백이 보이지만 흑백이 각이죠 ㅎㅎ

흑백 느낌이 더 이쁜 거 같아요 ㅎㅎ 제 기준 !!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

저희 앞에 한 팀이 사진을 찍고 보정하고 있었어요.

한 10분가량 기다린 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작가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좋으시더라구요 ~ ㅎㅎ

위에 사진처럼 조화 꽃들이 있으니 들고 찍으셔도 되요 !! 

보정하고 있는 사진 작가님과 외국 가족분들!

역시 북촌 한옥마을이 관광지인 만큼 작가님도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용 ㅎㅎㅎ

나도 가지고 싶다... 영어실력 @

 의자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가로로 긴 의자였고 하나는 사진처럼 원형으로 된 긴 의자였어요.

저 의자로 찍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게 나온다지만 저와 친구는 키가 작은 편이라 그냥 

벤치형 의자에 앉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당 ㅎㅎㅎ

'한순간-다시 못 올 이 순간- 소중한 추억을 담다'

이쁜 글귀죠 !! 

소중한 추억을 담고 왔습니당 ><

원겸 - 주연

사진 작가님이 계속 웃으라고 해서 ㅋㅋㅋㅋ 처음에는 엄청 어색하게 웃었는데

어떻게 얻어 걸려버렸네염 ㅋㅋㅋ

한 50장은 찍은 거 같은데 사진 선택하고 저희는 1장씩만 했어요!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것도 비용이 들긴 하더라구요 ~

솔직히 대학로 연극 없었으면 생각해볼 시간이 있었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어여 ㅋㅋㅋㅋㅋ

8시 연극이었는데 사진 받고 보정할 때가 7시 10-20분을 지나가던 시간이라..땀 삐질;;

그래도 하나의 추억이 생겼어요 ㅋㅋㅋㅋ 

한옥마을에서 겁나게 뛰어 택시 골인♪

 

 

+

다음번에 놀러 갈 때는 옷 빌려서 찍자 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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