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겸루다입니다!
몇 년 전부터 마라샹궈, 훠궈 등 중국요리가 유명해지면서 핫했잖아요.
저도 이번년도 초에 칭다오를 갔다 오면서 마라샹궈, 훠궈 등 먹어봤는데 마라샹궈는 칭다오에서
먹었던 음식중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었어요.
훠궈는 체인점인 하이디라오에서 먹었는데 탕을 홍탕과 백탕을 시켰지요.
홍탕에 마라가 엄청나게 있어서 한입 먹고는 미뢰가 마비되면서 침이 줄줄줄줄줄~~~~!!
두입 먹고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백탕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친한 친구가 훠궈를 이번년도 초부터 가자며 노래를 불렀었는데 ~ 오늘 마침 집들이한다고 약속을 했어서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훠궈를 먹기로 했어요 !! ㅎㅎ
중국의 느낌을 맛 보여주고 싶어서 서치를 하다가 부산역 차이나타운에 중국 현지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88중국대반점'을 알게 되었답니다.
<88중국대반점>
부산 동구 중앙대로 181 / 부산 동구 초량동 1209-13 1-2층
부산역 1번 출구로 바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있답니다.
매일 10:30AM - 23:00PM / 연중무휴
☎010 - 9248 - 7400
이곳은 30년 경력을 가진 중국인 주방장이 있어 중국 전통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대표 음식은 훠궈이고 꿔바로우라던지 마라롱샤, 양꼬치, 샤오롱바오 등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가 먹고 싶어 했던 훠궈를 주문했어요.
칭다오 마시고 싶었지만 어제 술을 마셔서 참았답니당.... ㅜ
훠궈 주문하니 카운트에 계신 직원 분이 바로 재료를 들고 오시더라구요.
채소들도 금방금방 떼오시는 건지 싱싱하고 신선했어요!
88중국대반점 훠궈는 탕이 두 가지입니다.
왼쪽에 빨간 탕은 '홍탕'인데요, 마라가 들어가는데 소스를 직접 개발하셨다고 합니다.
왼쪽에 있는 탕은 '백탕'이고 사골 + 한약재를 넣어 끓인 탕이라고 해요.
훠궈를 시키면 나오는 각종 채소들과 건두부, 땅콩소스 및 샤브용 양고기 입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ㅎ
기본 찬은 땅콩과 무슨 무채 같은 건데 저걸 안 먹고 왔네여... ㅋㅋ다음에 가면 먹어보는 걸로 ㅋㅋㅋㅋ
훠궈를 시키면 나오는 납작한 당면과 국수, 쫄깃한 면도 줍니다.
땅콩 소스 진짜 맛있어요 ㅜㅜ
마늘+파+땅콩 소스 뭔가가 더 들어가는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여.. 암튼 짱맛!!!
물이 팔팔 끓으면 각종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칭다오 갔을 때는 홍탕이 마라 향신료가 너무 쎄서 백탕만 먹었었는데,
88중국대반점 홍탕은 정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어느 정도 향신료를 조절해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중국의 맛이 난답니다 ㅋㅋㅋ 백탕도 중국에서 먹었던 맛보다 맛있었어요 !!ㅜㅜ
계속 생각나는 훠궈.....
개인적으로 홍탕이 맛있었고 백탕은 처음 맛이 약간 심심했었는데 팔팔 끓여 먹으니 맛이 진해서 맛있어지더라구요.
양고기도 특유의 잡내가 나긴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잡내가 너무 나서 먹기 좀 힘들긴 했는데...(먹다보니 적응이 되서 고기는 다먹긴했었어여.. ㅋㅋ)
친구랑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다 보니 국물이 팔팔 다 졸아버리고ㅋㅋㅋㅋ
거의 1시간 동안 팔팔 끓이면서 먹은거 같아여 ㅋㅋㅋㅋ
깨끗하게 클리어 하진 못했지만 둘이서 엄청 배불리 먹었네유 ㅋㅋㅋㅋ
훠궈 다 먹고 나서
부산역 주변에 이쁜 카페가 있나 싶어 서치해보니
남포동이라던지 먼 곳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갔었던 '브라운핸즈백제'를 가기로 했습니다.
<브라운핸즈백제>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9번길 16 / 부산 동구 초량동 467
매일 10:00 - 22:00
☎ 051 - 464 - 0332
부산의 최초 백제병원을 개조해서 만든 근대식 건물 카페입니다.
원래의 건물을 조금씩 개조해서 인테리어를 한 거 같은데 근대식 건물 느낌 있지 않나용~?
카페도 넓어서 자리도 많구요,
군데군데 그림도 걸어져 있는데 센스 있는 작품들 ~ ㅎㅎ
조명도 너무 좋았어요 !
저는 커피를 못 마셔서 자몽에이드 시키고
친구는 요새 빠져있다는 아포가토를 시켰어요 ㅋㅋㅋ
아포가토 처음 맛봤는데 아이스크림이랑 조화로워서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져 있는 건 초코시럽 !
조명이 너무 좋아스 ㅋㅋㅋㅋ
셀카도 잘나와여 ... ♥
오늘 하루도 너무 알차게 보낸 거 같아 기분 좋은 날이였어요 !ㅎㅎㅎㅎㅎ
+
중국 현지의 훠궈를 맛보시고 싶다면 '88중국대반점'을 !
부산역 이쁜 카페를 찾으신다면 '브라운핸즈백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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