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가 되어서야 올리는 제주도 여행 두번째 포스팅,
제주도 여행 둘째날
비자림 - 용눈이오름 - 다시버시 - 동문시장 - 호텔난타
둘째날 아침 몸국먹고 카페 공백에서 음료를 마신 뒤 김녕 해수욕장을 잠시 거쳐 비자림으로 갔습니다,
<비자림>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평대리 3161-1
☎ 064-710-7912
매일 9:00 - 17:00
입장료 어른 3천원 어린이,청소년 1500원 일반(단체) 2500원 청소년(단체)1000원
비자림에 도착하면 보이는 안내도 입니다.
A코스와 A+B 코스가 있어용,
간지가 꽤 되어서 무슨 길을 걸었는지 잘.... ㅎㅎㅎ
송이길(A코스) 오솔길(B코스)이 있는데 왠지 송이길을 걸었을 것 같아요 ㅋㅋ
많이 돌아다녀서 체력이 됬으려나 싶네여... ㅎㅎㅎ
생각이 나는게 출발과 도착 시간이 1시간 가량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결코 빠른 걸음은 아니었다는 것 ㅎㅎ
물론 천천히 나무들과 풀들 자연을 느끼면서 걷진 않았지만요!
빨리 걷고 싶어도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앞서 걷지는 못함 ㅎㅎ
천년의 숲 비자림의 장승이 반겨주네요~
첫 출발점에서는 엄청 설레였어욬ㅋㅋㅋㅋ
처음 걷다보면 나오는 표지판!
송이에 관한 뜻이 새겨져있습니다.
송이는 제주에서 화산활동을 하며 만들어진 흙인데 제주를 대표하는 천연자원이라네요,
새집 증후군에 사용되고 화분의 토양에도 많이 쓰인다고 해요.
좀 퍼올걸.... ㅋㅋㅋㅋㅋ
한번씩은 들어본 피톤치드! 다른 미생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식물에서 살균물질을 내뿜는 것을 피톤 치드라고 하는데요.
살균물질을 마구마구 내뿜어 대서 저희가 다 마시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의 산림욕 ~ ><
각 나무를 알 수 있게끔 표지판은 기본
저렇게 가고 있는데 앞에 술을 좀 드신 아저씨 관광객분들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재미난 농담같은 걸 주고받으며 걷던데 오래전 여행이라 까묵 ㅜㅜ
같이온 메이트와 걸으며 느낌 나누기가 딱 좋은 비자림입니당!
송이길!
걷다 보니 나온 오솔길 입구...
과연 우리가 저길을 갔었나... ㅋㅋㅋㅋㅋ
새천년 비자나무는 생각이나요, 엄청!! 굵은 나무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ㅎㅎㅎ
표지판에 천남성 먹지말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시야가 좁았는지 수다를 떨어서 그랬는지
다니면서 보지는 못했어용 ㅎㅎㅎ
사약에 쓰이는 유독성 식물이라고 하니 다들 주의하세요!!
그냥 빨간거면 피하는게 좋겠네여 ㅎㅎ
이거시 바로 새천년 나무!!
천년된 나무라고 해요, 정말 어마무시 하지않나요?
비자림은 이 나무가 지키고 이따......!!!
비자림 지킴이 ㅎㅎㅎ
실제로 보면 진짜 매우 굵습니다. 엄청 단단해 보여요
걷다가 지쳤는지 사진이 흔들렸네용 ㅎㅎㅎ
그래도 이제 끝나따... 산림욕 끝
제주에는 비자림과 같이 휴양림의 장소가 많기 때문에
저는 한번 간걸로 만족합니당 ㅎㅎ
한번쯤은 가보기 좋은곳!
그리고 현장학습이나 내가 만약 제주도에 산다 싶으면 한번씩 가볼만한 그런 곳인거 같아욯ㅎ
비자림에서 어디로 넘어갔을 까용? ㅎㅎㅎ
우뚝 솟은 봉우리가 있는곳
말들도 있구요
놀구 있는 말들이 잇습니다.
진짜 미친거 처럼 마구마구 달려오는 말덕분에 좀 심장이 졸였는데, 다행히 뛰다가 말아서 ㅎㅎㅎ
바로 '용눈이 오름' 입니다.
용이 누워있는 형태같다고 해서 용눈이 오름이래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입장료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찍어본 오름의 사진
저희는 너무 많이 걷기도 했고 시간도 촉박하여 올라가지는 못하고 내려왔답니당.
제주의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ㅜㅜ
용눈이 오름을 다 오르진 못했지만 살짝만 느꼈는데요 요로코롬 상쾌한 기분이 ㅜㅜ!!
짧은 시간이었지만 용눈이오름을 느끼고
내려와서 찍은 BUS STOP 장소,
용눈이 오름 바이,,,,
다음번에는 용눈이 오름 꼭대기 찍으러 꼭 올게!!!
배가 너무 출출했던 우리.
맛있는ㄱ ㅓ 먹으러 떠낫!
제주의 갈치조림 집 !!! 바로 다시버시에요,,,
연옌 김나영님이 제주 한달살이 인가? 하면서 갔었던 맛집이었는데 추천을 하시더라구용 ㅎㅎ
<다시버시>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06 / 세화리 1500-3 다시버시
☎ 010-9191-0884
매일 10:00 - 16:00
내부는 아늑하고 좋아요,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고 10테이블 안되었던걸로 알아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한테이블에 손님이 계시더라구용 ㅎㅎ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ㅎㅎ
메뉴판입니다.
저는 갈치조림을 먹으러 왔기때문에 무조건 갈치조리이이임 ~~~ ㅎㅎ
2016년도에는 전국 맛집 TOP 100 안에도 들었었네요~
파도치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평화로움이란 ㅜ
창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네요
다시버시란 - 다시보고 온다라는 뜻 ㅎㅎ
가정집 같은 분위기~
ㅜㅜ 존맛탱 갈치조림쓰~
비주얼은 생각보다 와 엄청 맛있겠다 이런 느낌아닌데
한입 먹자마자 와 진짜 맛있다라고 육성으로 터지는 맛이에요,
솔직히.... 저희 할머니도 요리 잘하셨는데 할머니가 해주셨던 아니 이때까지 먹어본 갈치조림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ㅜ
이래서 제주도 음식이 맛있다라는 건가봐요, 큰 깨달음.....
갈치조림 비주얼쓰
지금 포스팅하는 중에도 군침이 돌아요....
제주도 가면 갈치 조림 갈치 구이 모든 갈치 요리를 먹을 겁네다.
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와요.
저 검은색의 김은 처음 먹어본 김젓갈인가? 그렇다던데 밥에 싸서 갈치 살을 발라 먹으니 ㄱ ㅐ꿀맛.....
싱싱한 갈치인걸 바로 아시겠쮸?
저 하얀 속살 ㅜㅜㅜ 또 먹고싶다.... 정맬루 ㅜㅜㅜㅜ
흑흑 ㅜ 담번에 보자 갈치조림아 ....
배도 부르겠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동문시장이랍니다.
막 찍어도 이쁜 제주의 저녁 하늘....
노을이 정말 코타키나발루 부럽지 않쥬??
한국의 코타키나발루......★
시장 입구를 찍지는 못했네여... 하루동안 빡세게 돌아당기다가 여덟시쯤 된 저녁이라 ㅎㅎㅎ
그래도 볼거는 많이 봤던거 같아요. 사람구경도 하고 차 구경도하고 음식, 제주 구경 ㅎㅎㅎㅎ
먹을 회랑 해산물을 사서 호텔로 기기했슙니당
호텔 난타 입구!
<호텔 난타>
선돌목동길 56-26, 제주
4성급
☎ 064-727-1800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호텔 난타는 2017년도에 만들어진 호텔이라 깨끗하고 가성비에 준해 최고 호텔 인거 같아요!
옆에 난타 공연을 하는 공연장도 있고~
룸 내부 색깔이며 가구며 다 아늑했어요
화장실도 넓고! 욕조도 있었어요!
거울도 엄청 넓구
칫솔치약이며 비누 기본적인거는 다 있더라구요!
깔끔한 침대!
동문시장에서 장봐온 회랑 멍게, 딱새우, 스테이크 꼬치? 거기다 와인까지 ㅜㅜ
사진만 봐도 행복하네요....
정말 이때 너무 행복했는데....
와인 한병 사와서 마시다보니 아쉬웠던 ㅎㅎㅎ
더 있었으면 쭉쭉 들어갔눈디
담날 일어나서 호텔 난타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 시간은 7 - 10AM 이네요 ㅎㅎ!
음식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있을건 다 있었던듯....!!
맛도 괜찮았어용 ㅎㅎ 깔끔하이 ㅎㅎ
거기다 조식 식당이 깔끔해서 ㅜ 넘나리 좋음 그리 넓진 않지마눙
바깥에 유리로 되어있어서 풍경도 보며 ㅎㅎㅎ!!
좋았네용.
둘째날 제주가 가고 이제 셋째날 제주 들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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