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11시 필라테스 갔다가
한번도 안가본 기장 연화리 해녀촌에 가보기로 했다!
매번 언니들이 사진만 보내줘서 사진으로만 봤던 그곳에
드디어 가게됨.... 너무 씐났졍
서면에서 언니랑 만나
부전역으로 이동!
세상 편해진 동해선을 타고 오시리아 역에 내렸다.
오시리아역까지 한 30분정도 걸린듯?
내려서 139번 버스 타고 신암이라는 역에서 내렸다.
세상 평화로운 기장 오시리아역
부산같지 않은 여유로움? ㅋㅋㅋㅋㅋㅋㅋ
버스내려서 쭉 더 내려가니까 바다가 보이고~
바다의 짠내도 나고~
얼마전에 갔던 포항 구룡포바다가
떠올랐다 ㅜㅜ
해녀촌에 가는데 중간중간 보이는 물질복. 해녀복
해산물집이 많았다! 여억쉬
떼로 몰려다니는 갈매기떼들
갈매기가 우는 소리를 내는데 엄청 웃겼다.
오랜만에 갈매기 구경 실컷함.
얼마가지 않아 길게 늘어서있는
해산물 포장마차가 보인다.
과연 어딜 들어가야 가장 맛있고 가격대비 좋은쥐
우린 서치 해보지 않고 감.
내나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쭉돌아보다가
해녀 한씨 할매집에 들어감.
둘이서 왔기 때문에
해물모듬 소자를 시키고 전복죽 2인을 시켰다.
천막이 쳐져 있는데 내려가지고 바람 겁나 붐.
시원하게 좋았지만 너무 바람 많이 불어서 다시 닫음
한 오후 2-3시쯤 됬을 때였는데
한테이블 손님이 있었다.
조용하고 좋았듬 ㅋㅋㅋ
한 15분정도 기다렸나?
해물먹고 있음 전복죽을 주신다.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냠냠 섭취.,
전복, 개불, 낙지, 소라, 멍게, 성게, 해삼, 새우 정말 말그대로 모듬!
톳도 주는데 해물들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
난 이중에서 원픽은 낙지였다 ㅋㅋㅋㅋㅋ
전복죽 먹느라고 못찍었다...
겁~나 까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언니 말로는 참기름 더 넣어서 고소하고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담번에는 다른 집으로 가기로 ㅋㅋㅋㅋㅋ
낮이었는데 진로 소주 2병 마셨다.
나는 반병. 언니는 한병 반 ㅋㅋㅋ
한 2시간정도 있었나?
다 먹고 산책좀 하면서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
서치해 본 곳 중에서
계단 포토존이 있어서 여기로 선정,
(계단 포토존에 한번도 못가봐스... ㅜㅜ )
3층으로 되어있고 옥상에 대망의 포토존 있쯤.
전체적인 카페외관 샷
'화봉'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55 / 연화리 356 화봉커피
☎ 010-3122-8286
매일 10:00 - 22:00
메뉴판은 이렇다.
나는 녹차라떼, 언니는 오렌지 자몽.
이층에 올라가면 또 이런 포토존이 있쯤.
너무 이쁜 샹들리에,
노필터로 찍은 아이폰 갬성샷.
유리창에 비친 건너편 바다 ㅋㅋㅋㅋㅋ
양이 좀 작긴 했는데 자릿세지 모~
3층에서 찍은 계단 샷
무슨 필라테스 하는 마냥 ㅋㅋㅋ 허리꼿꼿하게 세우고 ㅋㅋㅋㅋ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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