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창 즐겨보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Q&A 다이어리 북을 알게 되었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적힌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재밌어 보이면서도 나 자신을 알아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죠?
영상을 보면서 참을 수 없이 구매욕구가 끓어올랐었는데 피곤해서
잠이 들어버렸죠.
4일 전인가?
쇼핑을 하다가 문득 다이어리 북이 생각나서 R라딘에 검색해보니
뜨더라구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두근두근!!!!
영상에서 봤던 그 북이 저에게도 드디어 ㅜㅜㅜㅜ
심플미 마저도.....
365개의 질문 곱하기 5년 = 1825개의 답
'5년 후 나에게'
정가 : 16800 원
뭉뚝한 책이에요, 작지만 두꺼운
갈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월에 따른 표시예요,
1월부터 12월까지
다이어리 외관을 엄청나게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변한다고들 하지만
자기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 앤디 워홀 Andy Warhol
1월 1일의 질문이네요.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처음 폈는데 엄청 무거운 질문이....
솔직히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1월 1일에 이 책이 오지 않은 게 다행.... ㅋㅋㅋㅋㅋ
곧 1월 1일이 오게 될 텐데 이 질문은 평소 생각을 좀 해놔야겠네요 ㅋㅋㅋ
저는 일부로 택배 받은 날 질문만 펴고 다른 질문은 안 펴봤어요.
뭔가 미리 질문을 보면 김 빠지는 느낌!
그날그날마다 무슨 질문일지 궁금해하며 답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ㅋㅋㅋ
맨 뒷장에 나와있는 글이에요.
음, 부담 가지지 않고 질문을 본 순간 자신의 생각을 적으라고 하는 듯...
한 바퀴 다 적게 되는 날 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게 되겠죠?
또 매년마다 달라지는 나의 생각도 알 수 있어 5년 뒤에 다시 꺼내어 본다면 신기할 것 같아요,
2020년도 - 2024년도까지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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