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뷰가좋은 갈치조림 음식점/애월하미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겸루다입니다~!

며칠전에 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이번에는 택시를 이동수단으로 한 여행이었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서 다녀왔답니다.

제주에서 첫 식사를 친구 회사동료가 추천해준 '애월하미'로 갔어요!

솔직하게 인터넷에서 본 것과는 좀 다른.....

애월하미가 그렇게나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예약 전화 해봤지만

전화를 계속 안받더라구요 한 4-5통 했는데...

오후 4-5시 사이에 갔었고 손님이 한 3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평일이고 어중간한 시간이라그런지 손님이 없었나봐요,

노을 질때 가니 바글바글 하긴 했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내부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창가가 비어져있어서 다행이었다늉,

착석을 했는데 계속해서 메뉴판을 안가져주더라구요?

벽에 붙어져있어서 주문을 해야하나 싶어서 이리저리 둘러봐도

없고.

좀 기다리다가 직원불러서 메뉴판 달라고 했네요.

이때부터 먼가 쎄--

일단 유명한 통 갈치 조림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요리조리 살펴봤어요.

사진이 훨 잘나왔음...

도대체 내가 본 블로그 후기는 뭐였는가... ㅎㅎㅎ

엄청 사진도 이뿌게 잘 찍고 뷰가 엄청 좋다믄스...

속았....;

 

그래두 야외 풍경은 엄청 이쁘더라구요.

햇볕이 내리쬐서 하얀 커튼에 비춰 이뻤습니다.

뷰는 최고였음..

파도가 잔잔해 보이지만 매우 거칠었어요!

진짜 사진 건진게 없음 ㅋㅋㅋ 바람이 넘 불어서~~!

쓰러져 있는 의자들을 일으키고 싶다만...

저것이 바람때문에 넘어간건지.... 옥에티네용 ㅋㅋ

세팅도 이렇게 해줌...;;

세명이라 나란히 옆에 앉아있는데

우리보고 세팅을 하라는건지..

물론 할 수는 있지만

서비스가 좋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보통도 아니었음

그냥 보통보다 좀 불만족.

메뉴판도 그렇고 야외도 안된다고 끊어말하고 세팅도;

첫번째로 나온 전복!

그냥 전복맛입니다!

초고추장도 있으니 거기에 찍어먹어용

반찬은 요로케

물회도 줍니다.

시원했어요.

회가 음층 작았음 

그냥 맛보기!

대망의 메인요리 통갈치조림이 나왔어요.

이미 다 익혀서 나오는거라

불켜주시면서 조금 더 끓이고 먹으면 된다고 말해줍니다.

가위랑 집게를 주기 때문에 사진찍고 먹기좋게 잘라 먹으면 돼요.

파, 단호박, 무우가 들어갑니다.

고등어 구이도 나옵니다.

비린맛은 심하지 않았어요,

갈치에 살도 많고 먹을만했습니다.

(하디만, 작년에 갔던 연예인 김나영 맛집으로 유명한 '다시버시'가 훠얼씬~~!!!! 맛있었음!!!!!

우리 할머니 갈치조림이 더 맛있었다. 그냥 사진용으로 찍기에는 괜찮았으나 맛집을 원하는거면 그닥 추천 안함

비싸긴 엄청 비싸고.... SNS 업뎃으로 가기에는 안성맞춤)

다른걸 시켰어야 했나....

갈치조림은 이미 맛있는곳을 알아버려서 그런지 그저그랬어요 정맬루...

배가 부르지도 않고 안부른것도 아닌 ㅋㅋㅋㅋ

이도저도 아닌..... 상태었따...

블로그 후기에는 엄청 좋은 리뷰가 많던데... ㅜ

뷰가 좋아 사진은 엄청 찍었슴다.

하디만 바람때문에 난리난 머리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