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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월화수목금토일

첫 자취! 이사 계획 세우기

by 겸쯔 2019. 7. 14.

안녕하세요! 겸루다 입니다~

 

 

 

이번에 강아지 한 마리와 같이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ㅎㅎ

 

주택으로 알아보고 방 세 곳 월세로 가게 되었는데요!

 

 

비록 2년 계약을 해서 짧은 시간 살겠지만 어떻게 보면 2년도

긴 시간이라면 긴 시간이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사 가는 김에 아늑하고 심플한 제 방을 꾸미려고 인테리어 소품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바로 다 사지는 않을 거고 몇 개월에 걸쳐서 꾸미기 때문에 여러 번 후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ㅎ

 

 

저는 최소한의 짐을 이사집으로 들고 갈 거고 미니멀하게 가구를 배치하려고 해요!

 

 

√집에서 들고 가야 할 물건

의류(+정리보관함,속옷,양말), 가방, 신발 강아지 용품(목줄, 옷, 발바닥오일, 간식몇개, 사료, 먼지털이)
화장품 및 악세사리 캐리어 두개(짐넣어서)
책 몇권 욕실도구(쓰던 거 모두, 칫솔, 치약, 비누, 목욕바구니)
청소도구(액체, 밀대) 맥주컵(칭다오), 컵 몇개
거울+드림캐쳐 요가매트
노트북, 필기구 몇개, 사무용품(풀, 칼, 테이프, 수정테이프)  
써큘레이터(+)  

 

 

√사야 될 물건

미니 냉장고 욕실도구(욕실화, 샴푸&트리트먼트, 때타월, 샤워타월, 바디워시)
전자레인지(동생집) 수건(페이스 & 샤워 & 발수건)(+)
건조대 밥솥(+)
세탁기(+)+세제+섬유유연제 분리수거 쓰레기통1개, 쓰레기통 2개

침대 매트(+)

규조토 발매트
러그 식탁, 베드테이블
강아지 집(방석) 청소도구(청소기, 걸레, 행주, 변기막힘, 욕실청소액체, 락스)(+)
그릇(+), 냄비(+), 후라이팬(+), 수저, 컵  

 

 

필요한 건 계속 추가해서 준비를 해나가야겠어요 ㅎㅎ

이번 달 21일 손 없는 날에 이사하기로 해서 좀 빠듯하긴 한데

그날 휴가 가서 밥솥만 먼저 가져다 놓으려고 해요.

 

 

저는 가톨릭 신자라 손 없는 날 안 믿는데 어른들이 계속 말씀하셔 가지고 ㅜㅜ

그냥 가져다가만 놓기로 했답니다 ㅎㅎ

 

손 없는 날이라고 예전부터 말을 들었었는데

이사 갈 일이 없어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죠.

이번에 이사를 가면서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손 없는 날'은 결혼, 이사, 개업 등 택일의 기준으로 삼는 전통 민속신앙 중 하나이며

다른 나라 어딜 가도 이런 문화는 없죠!

 

손 없는 날의 '손'은 날수에 따라서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악귀를 뜻하는데요, 예전부터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라는 뜻이며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는 날이라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손 없는 날에 이사, 결혼, 개업을 많이 하는 거죠!

음력으로 끝에 자리가 1, 2일인 날에는 동쪽, 끝수가 3, 4일인 경우엔 남쪽, 끝수가 5, 6일인 날엔 서쪽

끝수가 7, 8일인 날에는 북쪽에서 귀신이 활동하는 날이기 때문에 날에 따라 이날을 피해서 택일을

선택한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모든 방향으로 손 없는 날 음력으로 9, 10, 19, 20, 29, 30일에 이사하면

편하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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