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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월화수목금토일

4/13-16 일상

by 겸쯔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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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가 끝나간다.

쉬면서 서류 정리를 하니까 여유롭게 진행이 된다.

일하면서 진행했었으면 힘들었을듯....

04/13

아침 일찍 서류 뗀거 정리하고

거제역 법률사무소에 가서 

보험사, 은행, 금융업 쪽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서면 부전시장쪽으로 가서 

밥도 먹고

며칠전에 검사했던 결과가 나왔다.

집먼지 진드기랑 강아지, 바퀴벌레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까미는 털이 별로 없으니까 괜찮겠쮜... ㅎㅎ

우리 동생 결과는 더 심했다.

비염을 어릴때부터 달고 살았는데 

이렇게나 진드기랑 강아지 알레르기가 심한줄은;;

환기 자주 시키고 이불빨래 일주일에 한번씩은 할 것. 청소 매일매일!

04/14

이 날도 법률 사무소에 갔다.

준비해와야하는 서류를 하루만에 바짝 돌아댕기면서

샥샥샥 처리,

이날은 오후에 갔는데 그 전에 도장집 들려서 무려 아저씨랑 2시간 대화함.... ㅎㅎㅎㅎ

아침부터 한끼도 안먹고 움직여서 

사먹은 흑당커피!

그냥 그렇당 ㅎㅎ

이 날은 혼자 일처리를 하고

동생이랑 아빠 보러 가기로 했당.

영락공원가는 방법은 쉽다.

지하철 타고 1호선 범어사역에 내려 2번출구역 앞에 있는

마을버스를 타고 영락공원역에서 내리면 된다.

빨간 단풍나무가 피어있어서 신기했다.

삼월에 갔을 때는 벚꽃이 무성히 피어 있었는데!

벚꽃은 다 떨어지고 푸른잎들과 노란, 빨간 단풍들로 채워진,

저번주에 위패를 신청했는데

아빠는 가톨릭 대세자라 옆에 '요한'이라고 붙여져 있다.

자녀 이름에 우리들 이름이 있다는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아빠 보고 나서 

급 약속을 잡고 친구들 만났징.

한 친구가 맥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치맥하기로 했다.

범일동에 팔도통닭,

난 샐러드를 좋아하진 않는데

저 양념은 맛있었땅.

치킨은 soso,,

범일동 포차거리에서 2차,

술을 먹으러 온건지 밥먹으러 온건지 ㅋㅋㅋㅋ

하지만 매우 맛있땅

계란말이, 뼈없는 닭발, 우동!! 소주는 1병 ㅎㅎㅎ

유튜브 파도타고 들어가보다가 알게된 

유튜버 동미니즘, 

나와 닮은 점이 많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비슷해보였다.

인스타도 보다가 이런 글을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려고 카톡 프사까지 해놨다 ㅎㅎ

이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해야지.

04/15

요즘 바뀐 일상이 많다.

아침마다 부지런해진 것, 밤에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 요리를 해먹는 것 등등

그 중에 하나가 아침마다 까미를 산책시키는 거다.

집 위에 공원이 있는데 까미가 이렇게나 좋아할 줄이야.. 거기다가 나또한 힐링을 얻는다.

처음보단 산책을 즐기는 것 같다.

처음에는 기다리라고 해도 말안들었는데 지금은 조금 기다린다 ㅋ

 

아빠랑 할머니 사진, 

49제 지내고 5월 초에 갈때 들고갈 것!

밥먹고 투표하러 가기로~

집앞 내려오면 보이는 오뚜기 식당.

내껀 잔치국수, 동생꺼는 칼국수! 그리고 빠질수없는 김밥 ㅎ

21회 국회의원 선거 완료 ㅎㅎ!

수정동 자취집에 가서 이리저리 청소하고 집에 물건 좀 들고왔다가

배가 출출~

며칠전에 산 요리책을 보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뭘 만들까하다가

선택한

돼지고기콩나물찜?ㅎ

디게 들어가는 재료는 없는데 맛이 난다! 

외에도 콩나물 무침이랑 어묵볶음, 호박무침을 했다.

은근 간단한데 이때까지 왜 안해봤는지 ㅎㅎ

요리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성취감이 느껴진다.

4/16

아침으로 만든 떡볶이.

밥먹고 간 까미와 함께하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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