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건강한 삶? 지내기 중이다.
예전이랑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쉬는 날에 약속이 없으면 항상 집에서 뒹굴뒹굴 침대랑 한몸이되어
누워있기-밥먹기-누워있기-밥먹기```````
이렇게 반복되었었는데,
아침에 보통 필라테스를 하고 집에 오는길을 걸어서 온다거나 산책을 간다거나
많이 부지런하게 살려고 노력중이다.
검진에서 위염+헬리코박터균 검출로 식습관에도 좀 변화를 주기로,,
워낙에 한번에 많이 먹는 습관을 들여놔서 힘들긴 했는데
바뀐 식습관도 어드덧 이주정도 되어간다.
아침은 간단하게 과일주스나 샐러드를 먹고
점심은 평소 식사, 저녁 또한 과식하지 않고 먹기.
이주정도 동안에 과자는 한번도 안먹었다. 물론 탄산음료도.
#1 바뀐 생활
낮근무 들어가기 전에 오전 11시에 필라테스 갔다가 나오면 낮 12시다.
2시간동안 근처 카페에 있으면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처음에는 많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 왠걸.
피곤하긴 커녕 내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예전같았으면 그 시간에 나는 집에서 자고 있었다. 그러고 1시쯤 깨서 20분만에 씻고 후다다닥 출근,
아침도 해먹다 보니 낮근무나 밤근무면 한 오전 6-8시 사이 쯤 일어나서
밥챙겨먹고 청소도 하고 ~ 까미 산책도 시킨다.
#2. 산책가기
너무 이쁜 내새끼><
제일 최애 인형인 돌고래 인형이랑,,,
아침 산책 갔다와서 기분이가 많이 좋은가보다 ㅎㅎㅎ
너가 기분이 좋으면 나도 좋아~~~~~
#3. 이기대 해안산책로
이날은 윤쓰 언니랑 산책 겸 운동하기로 한날,
쉬는날이었는데 아침 11시 필라테스 갔다가 언니 만나서 갔쥐.
배가 고파서 가는길에 유명한 할매 팥빙수&단팥죽 집에 갔다.
2016년도 성모 신규로 있었을 때 동기랑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별로 였던 맛이 언니랑 같이 이번에 가니까 너~무 맛있었다.
그땐 뭘 먹어도 입맛이 없었을까? ㅎㅎㅎ
단팥죽도 난 좋아하지 않는데 엄청 맛있었다. 팥빙수도 !!! 특히 단팥죽에 올라가는 인절미를 같이 올려
먹으면 레알 꿀맛..
#4. 단팥죽&팥빙수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는 그 맛,,, ㅜㅜ!
다시 갈거다 !!
우리 집앞 버스타면 거의 종점인데, 동생이랑도 같이 가야징 ㅎㅎㅎ!!
#5. 산책로
걷다가 걷다가 이기대 공원입구가 보였다.
등산객(?)들은 많이 없었음.
#6. 이곳은...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이쁜데
실제로 보면 색감이 참 이뻤다.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좋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7. 숲 가운데 하얀 울타리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숲과 산 사이에 있는 하얀 울타리와 하얀 느낌의 공간이
맘에 들어서 찍었다. 뭔가 외국 영화에서 패밀리하면 느껴지는 느낌ㅎㅎㅎ
#8. 날씨도 좋다.
햇볕이 쨍쨍한 날이 아니어서 엄청 덥지도 않고 오히려 서늘했다.
계속 걷다보니 땀이 나는데 옆에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불고
땀나면 마르고를 계속 반복 ㅎㅎ
#9. 바다냄새
사진만 봐도 바다 냄새가 난다.
특유의 짠내지만 난 그 짠내가 좋다.
해초의 비린냄새도 좋고~
#10. 낚시
바다 근처 낚시 하시는 분들, 무엇인가를 채집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다.
나도 그 분들의 나이쯤 되면 이곳 저곳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하고 있을지
생각도 해봤었다. ㅎㅎ 빨리 돈 벌어서 빨리 은퇴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쟈.
#11. 1시간 가량 산책
이런 표지판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한 2시간 가량 걸었나 했더니
이기대 공원에서 용호동 SK뷰 아파트까지 고작 1시간 밖에 안걸렸다..
발에 모터를 달았는지 ㅋㅋㅋ
그래도 구경할꺼는 어느정도 한것 같다.
#12. 누가 저렇게 돌을
올려놨을까. 아니 어떻게 생태계 변화를 하면서 저렇게 된거겠찌.
신기하다.
좀 더 확대샷 ㅋㅋ
떨어지면 물난리 나게따
#13. 쨘
너무 이뻤던 장소에서 한컷!
운동 마치고 바로 와서 옷이 쫌 글킨한데
완전 색갈 믹스매치다 ㅋㅋㅋㅋㅋ
#14. 공원관리사무소~오륙도 SK VIEW
한시간정도의 거리
#15. 산책로 끝
1시간 가량의 산책을 끝내고 밥먹으러 가기로~
신규 때 백운포를 자주 갔었는데 그때의 공간을 보여주고 싶어서
30분거리를 걸었다.
#16. 장어구이&장어탕
JMT!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장어를 쓰신다며 ,,,
근데 정말 맛있엇땅.
운동 끝 먹는 밥과 좋은 언니와 함께니 술도 술술~
원래 소주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둘이서 3병 마셨다.
나는 한 1병정도 마신듯,,, ㅋㅋㅋ
#17. 장어탕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별 느낌없이 술술 잘 들어갔다.
끈적끈적함도 없구 술술~
#18. 2차!?
집에 갈까하다가 오랜만에 술도 먹고 술도 잘들어가고~
이차로 와인을 먹으러 가기로 했따.
용호동에서 서면으로 ㄱㄱ
둘다 생얼로 운동복 차림으로 서면은 처음 간닼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살롱드101! 또 가버렸다 ㅎㅎㅎㅎ
이날도 레드 샹그리아 2L에 프레즐 시켜서 냠냠.
#18. 빨간 볼따구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 정말 볼따구가 빨개가지고 ㅎ
그래도 너무 기분좋게 잘 마시고 갔다.
올만의 치팅데이에 너무 잼X100000000
#19. 다시 일상으로
동생 밥으로 꼬막비빔밥+나는 샐러드!
#20. 아침은 든든하게
너무 든든한가?ㅋㅋㅋㅋ
그레놀라 시리얼 맛없을 줄 알고 안먹었던더니
존맛탱이었다. 왜 진작 안먹었는징
하지만 저게 마지막 ㅋㅋㅋㅋ 담버넹 사먹어야지
#21. 실수
책 살때 좀더 고민하고 내가 정말 읽고 싶은걸 샀어야하는데
EBS에서 나온 책이라 유튜브에 쳐보니 다 나왔닼ㅋㅋㅋ
그래도 술술 잘 읽히기는 했지만 소장가치가 있기에는 좀,,,
다 읽었으니 팔아야겠따 ㅋㅋㅋㅋㅋ
#22. 비빔국수
영우 야식으로 비빔국수를 해줬다.
예전에 비빔국수를 해서 망했던 적이 있어가지고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이번에 깻다 ㅋㅋㅋ 동생이 맛있따고 했똬~
#23. 필라테스
일주일에 세번은 들을려고 노력!
12일 오늘 하고 왔고~ 내일 출근전에 또 가야지!
근력 다뿌수자
#24. 검진결과
이번에 검진은 참 잘한것 같다.
아니었으면 모르고 넘어갔었을텐데...
림프여포성 위염에 헬리코박터균도 있고 제균치료를 해야한다.
전체적인 검진결과를 들으러 갔다왔고 일주일치 항생제도 받아왔다.
고용량이라 아침, 저녁으로 밥 꼬박 챙겨먹고 약을 먹어야한다.
다음주 월요일 부터 먹으려고 했는데 일하는 시간때문에 수요일부터 먹어야겠다.
그러고 한달뒤 f/u.
또 오른쪽 갑상선 쪽에 작은 낭종이랑 난소 종양표지자 수치 살짝 올라간 것, 방광염 소견.
부인과 검진은 잘하는 곳으로 5월달 안으로 다 해볼것.
검사 다하고 나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같이 할것!
#25. 방금전
검진결과 듣고 원무과에서 수납을 하려니 카드지갑이 없어졌다.
휴,,,, 어디서 없어진건지 ㅜㅜㅜ
여기저기 다 찾아보고 직원분들한테도 말씀드렸는데 없었다.
찾으면 연락오겠찌....
진료비랑 약값 모두 계좌이체로 결재하고
택시타고 집왔네.
집와서는 바로 카드 정지하고 ~
그냥 잊어버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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